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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 패한 독일-네덜란드 집으로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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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의 신’마저 ‘전차군단’을 버렸다.
독일이 월드컵 출전 역사상 처음으로 승부차기에서 무릎을 꿇었다.
독일은 30일 미국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파라과이와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을 치러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했다.
독일은 옛 서독 시절을 포함해 월드컵 승부차기에서 4전 전승을 기록 중이었다.
선축으로 승부차기를 시작한 독일은 3-3 상황에서 여섯 번째 키커 요나탄 타(30)가 관중석으로 공을 날려 보내며 패전 위기를 맞았다.
이어 호세 카날레(30)의 왼발 슈팅이 골대 오른쪽 상단에 꽂히면서 파라과이가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독일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위로 이번 대회를 시작했다.
파라과이는 41위였다.
개최국이 아닌 팀이 월드컵 토너먼트 경기에서 랭킹이 30계단 이상 차이 나는 팀을 물리친 건 이날 파라과이가 처음이다.
파라과이는 2002 한일 월드컵 16강전에서 독일에 당한 0-1 패배를 24년 만에 되갚았다.
32개국이 참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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