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성능평가 전문가 키운다…울산과학대 실무 자격과정 운영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과학대학교가 지역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이차전지 성능평가와 진단 기술을 익히는 실습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교육 수료자에게는 관련 민간자격 취득까지 연계 지원하며 취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울산과학대는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ANCHOR) 사업의 하나로 UDx(울산형 디지털 전환) 기반 이차전지 분야 자격 인증 교육과정인 '배터리성능평가사' 과정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서부캠퍼스 창의혁신관에서 진행됐다. 교육에는 재학생을 비롯해 이차전지와 전기차 분야에 관심 있는 지역 시민과 재직자 등 2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이차전지 분야의 성능평가와 진단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날에는 배터리 산업 전망과 기초 이론을 시작으로 데이터 분석, 성능평가, 진단 장비 활용, 충·방전 실습, 배터리 진단표 작성 등을 교육했다.
둘째 날에는 배터리 안전관리와 배터리 셀 제작, 성능 저하 요인 분석,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배터리팩 구성, 보조배터리 제작 실습 등을 진행했으며, 마지막에는 온라인 자격시험을 실시했다.
교육 수료자는 한국EV기술인협회가 발급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 등록된 민간자격인 '배터리성능평가사' 자격을 취득했다.
교육에 참여한 화학공학과 3학년 황종순 학생은 "이차전지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관련 자격을 갖추면 취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해 교육에 참여했다"며 "진단 장비를 직접 다뤄보는 실습이 많아 현장 감각을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유승민 화학공학과장 겸 이차전지연구소장은 "탄소중립과 친환경 산업 확산으로 이차전지 분야 전문인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지역 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기술인재 양성과 취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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