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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켰으니 월세 계약 파기”…월세방 집주인 문자에 ‘황당’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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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을 세입자가 직접 부담하는데도 집주인으로부터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라는 연락을 받았다는 사연이 공개돼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어컨 쭉 틀었는데 이런 문자가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경기 남부의 한 빌라에서 자취를 시작한 사회초년생이라고 밝힌 A씨는 “인버터형 에어컨은 켰다 껐다 하는 것보다 계속 켜두는 것이 전기요금이 덜 나온다고 해서 그렇게 사용하고 있었다”고 밝혔다.A씨가 공개한 문자에 따르면 집주인은 먼저 “오늘같이 비가 와서 시원한 날에는 절전도 할 겸 에어컨을 끄시고 창문을 개방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이에 A씨는 “창문을 열어놓으면 2층이라 그런지 날파리 같은 벌레들이 너무 많이 들어온다”고 답했다.그러나 집주인은 며칠 뒤 다시 문자를 보냈다.
문자에는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데 창문을 열고 에어컨을 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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