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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난청, 두통, 발작… 수재나를 정신병동에 몰아넣을 뻔한 오진[이진형의 뇌, 우리 속의 우주]
동아일보
![갑작스러운 난청, 두통, 발작… 수재나를 정신병동에 몰아넣을 뻔한 오진[이진형의 뇌, 우리 속의 우주]](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7/14/134300195.1.jpg)
《‘정상’ 검사 결과 뒤 숨은 뇌질환영화 ‘브레인 온 파이어’(2017년)는 미국 뉴욕포스트 저널리스트인 수재나 캐헤일런의 회고록 ‘브레인 온 파이어: 내가 아니었던 시간들(Brain on Fire: My Month of Madness·2012년)’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실존 인물이자 영화 속 주인공인 수재나(클로이 머레츠 분)는 꿈의 직장으로 여겼던 곳에서 장래가 촉망되는 밝은 성격의 20대 젊은이였다.
어느 날, 생일 파티에서 가족들의 축하 노래를 듣던 중 갑자기 잠시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놀랐지만 ‘별일 아니겠지’ 하고 넘겼다.
그러나 이후 직장에서 상사가 말을 하는 중간에도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집에서 일을 하다가도, 길거리를 걷다가도 증상이 반복됐다.
이어 왼쪽 팔에 자신에게만 보이는 빨간 자국이 나타났다.
상사와 대화하던 중에는 소리가 울리고 정신을 잃기도 했다.
잠도 잘 자지 못하면서 일상이 무너지기 시작했고, 두통과 복통, 손과 다리의 무감각 증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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