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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3명 사망했는데…트럼프 "이민국, 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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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대적 불법이민 단속 과정에서 잇따라 사망사고가 발생했음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간) 이민세관단속국(ICE)을 칭찬하며 강경한 단속작전을 지속할 의사를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ICE의 남녀 직원들은 반드시 해야 할 일,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며 "미국의 범죄는 크게 줄었고, 많은 경우 수십 년간 볼 수 없었던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졸린 조 바이든의 국경 개방 정책은 2500만명이 아무런 검증도 확인도 없이 우리나라로 쏟아져 들어오도록 방치했다. 그들 중 상당수는 범죄자였고, 우리는 그들을 내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발언은 강경한 이민 단속으로 일주일 동안에만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뤄졌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8일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ICE 직원이 단속 중 운전자를 총격 살해한 데 이어, 13일 메인주에서 콜롬비아 국적의 요한 세바스티안 두란 게레로가 요원 총격으로 숨졌다. 전날 플로리다주에서는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28세 남성이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

이에 ICE는 대부분 차량 검문을 중단하기로 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오히려 이민단속이 잘 되고 있다고 칭찬하고, 차량검문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망 사건들은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불법 이민자 단속을) 위해 우리는 강하고, 단호하고, 영리해야 하며, ICE의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범죄 소탕 수단 중 하나인 차량 검문을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 이를 포기하는 순간, 우리는 범죄자들의 손에 놀아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급진 좌파 멍청이 민주당은 그렇게 되기를 바라겠지만, 내가 지켜보는 한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며 "ICE는 신중하고, 공정하고, 영리하게, 다시 돌아가 그 매우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라. 그 범죄 통계 기록들을 계속 만들어내라. 여러분은 미국에서 사랑받고 존경받는 존재임을 기억하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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