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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가득한 농장, 아이는 무지개를 만들었습니다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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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은 자체 프로그램으로 텃밭이나 농장 체험을 하러 간다. 조그만 손으로 땅에서 자라는 채소를 돌보고 나무에 열린 과일을 따보면서 채소와 과일들이 어디서 자라고 어떻게 식탁으로 오는지 체험한다. 그런 날은 항상 "OO이가 땄습니다. 가족과 함께 맛있게 드세요"라는 스티커가 붙은 수확물이 담긴 통을 집으로 가져오는데, 내용물을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아빠 미소가 번져 나온다.
"오늘 엄마 아빠 청도 고모네 밭에 간다는데, 같이 갈래?"
주말 아침 핸드폰을 확인하던 아내가 장모님의 메시지를 보고 물었다.
"그래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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