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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제품의 ‘0번지’… 한국이 테스트베드로 부상한 이유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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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랜드들이 신제품의 첫 출시지로 한국을 선택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시장 규모만큼이나 빠른 소비자 반응 속도와 촘촘한 유통망이 배경으로 꼽힌다.
뷰티와 식음료는 물론 생활소비재로까지 이 같은 경향이 번지는 모양새다.스타벅스는 지난 2월 에스프레소에 공기를 주입해 미세한 거품층을 만드는 에어레이팅 방식의 신개념 아이스커피 ‘에어로카노’를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 선보였다.
글로벌 본격 출시에 앞서 국내 소비자 반응을 먼저 가늠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블론드 에스프레소’를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도입한 것과도 같은 맥락이다.뷰티 업계에서는 기술 개발 단계부터 한국을 파트너로 삼는 방식이 확산되고 있다.
로레알은 올해 4월 한국 바이오테크 기업 나노엔텍과 공동 개발한 피부 분석 솔루션 ‘셀 바이오프린트’를 공개했다.
피부 샘플과 이미지 분석을 통해 피부 상태와 특정 성분 반응 가능성을 파악하고 개인화된 스킨케어 조언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국내 뷰티테크 역량과 빠른 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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