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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54㎞' 불펜 이의리 합격점, 그래도 결국엔 선발 "아깝지 않겠나" 꽃감독의 바람 [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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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54㎞' 불펜 이의리 합격점, 그래도 결국엔 선발 "아깝지 않겠나" 꽃감독의 바람 [인천 현장]

'대투수' 양현종(38·KIA 타이거즈)의 뒤를 이어 KIA와 한국 야구를 짊어질 재목으로 꼽혔던 이의리(24)가 긴 부침 끝 불펜 투수로서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이의리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팀이 0-6으로 끌려가던 8회말 등판해 1이닝 동안 13구를 던져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2021년 1차 지명으로 팀에 입단한 이의리는 첫 시즌 신인왕을 차지했고 이후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그러나 강력한 패스트볼과 달리 고질병인 제구 문제는 쉽사리 개선되지 않았고 아쉬움 속에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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