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보수 성향
세계적 소프라노 박혜상, 판소리와 오페라 넘나든 무대…끝내 눈물
동아일보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활약하는 소프라노 박혜상이 판소리 춘향가의 ‘사랑가’를 구성지게 뽑아냈다.
판소리 특유의 탁성을 살리면서도 곱고 경쾌한 그의 음색은 선명한 존재감을 잃지 않았다.
피아노와 첼로, 대금 등 동서양 악기가 어우러진 반주는 사랑가에 담긴 애절함과 발랄함을 한층 도드라지게 드러냈다.1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박혜상의 가곡 리사이틀 ‘한국 가곡 연대기: 노래로 맺은 인연’은 신라 향가와 조선 시조, 판소리부터 바로크 오페라 아리아, 독일·아르헨티나 가곡과 근현대 한국 가곡까지 동서양 노래를 폭넓게 엮은 무대였다.
대금 연주자 이아람, 피아니스트 문재원, 첼리스트 이호찬이 함께 하며 시대와 지역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사운드를 빚어냈다.박혜상은 2020년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DG)과 아시아 소프라노 최초로 전속 계약을 맺은 성악가.
2017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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