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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롯데'의 희망된 김진욱... AG 태극마크 보인다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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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6년차 좌완 선발 김진욱이 마침내 입단 당시 기대받던 모습에 다가서고 있다. 강릉고 시절 고교 최고 투수로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막상 프로 무대에선 성장통이 길었던 김진욱이 2026시즌에는 팀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다.
김진욱은 3일 열린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6번째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하며 팀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롯데는 3연패에서 벗어나며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와의 간격을 2.5경기차로 벌렸고 김진욱은 지난 4월 15일 LG 트윈스전 이후 49일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이날 투구 내용도 인상적이었다. 실점 위기 상황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고 공격적인 투구로 이닝을 책임졌다. 올시즌 김진욱은 총 11경기에 등판해 64.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48 승리기여도(WAR/케이비리포트 기준) 1.69를 기록 중이다. 특히 국내 선발 투수 가운데 이닝 소화는 리그 1위다. (경기당 5.88이닝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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