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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전시당 "국힘, 유등교 부실 시공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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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2일 유등교 가설교량 부실시공 혐의로 대전시 공무원 등이 검찰에 넘겨진 것과 관련 국민의힘과 이장우 전 시장이 책임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시당은 논평을 내어 "민주당 장철민(대전 동구) 의원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폭로한 부실시공 의혹이 경찰 수사로 사실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경찰은 유등교에 기준에 맞지 않는 복공판을 사용한 혐의로 대전시 과장급 A씨 등 공무원 3명과 시공업체 관계자 등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유등교 가설교량에 대해 2016년 개정된 교량 설계기준 대신 과거 기준으로 구조 검토를 승인하고 중고 복공판 사용 이력 등 재사용 조건을 확인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민주당 시당은 이를 지적하면서 "안전과 직결된 교량에 출처조차 확인되지 않은 비KS 중고 복공판이 3000장 넘게 사용된 것은 결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13억 원대 차액을 남기며, 시민의 안전을 내팽개친 중대한 위법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장우 전 시장과 국민의힘은 의혹이 제기된 뒤 단 한 번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비난하면서 "문제없다는 거짓 해명으로 끝까지 버텼고, 정당한 문제 제기마저 '근거 없는 불안 조장'이라며 정치 공세로 몰아붙였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시당은 그러면서 "이장우 전 시장과 국민의힘은 시민의 안전을 위험에 빠뜨리고도 끝까지 거짓 해명으로 진실을 덮으려 한 책임을 져야한다"며 "즉각 시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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