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타 ‘섬나라 골키퍼’ 모친 극적 미국행

AI 통합 요약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멕시코가 각각 1차전을 승리하여 승점 3점씩을 확보한 상태에서, 19일 2차전이 조 1위를 결정하는 사실상의 결승전이 될 예정이다. 멕시코 현지 매체는 한국의 손흥민, 이강인, 오현규, 황인범 등을 주요 경계 대상으로 꼽으며 한국 팀의 전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 대표팀 훈련장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드론 격추 사건과 인종차별 피해자에 대한 FIFA의 초청 등 경기 외적인 이슈들도 주목되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단 한 경기를 통해 전 세계적인 스타가 된 카보베르데 골키퍼 보지냐(40)가 또 하나의 꿈을 이루게 됐다.
어머니가 자신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AP통신은 “보지냐의 어머니 아나 칸디다 에보라 씨(59)가 미국 입국 비자를 발급받아 22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카보베르데와 우루과이의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관중석에서 지켜볼 예정”이라고 18일 전했다.
인구 52만 명의 아프리카 작은 섬나라 카보베르데는 16일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로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다.
보지냐는 이 경기에서 세이브 7개를 기록하며 0-0 무승부에 앞장섰다.
경기가 끝난 뒤 그라운드에 엎드려 눈물을 쏟은 보지냐는 “몇 년 전 세상을 떠난 할머니, 할아버지와 비자 문제로 경기장을 찾지 못한 어머니가 생각나 울었다”고 말했다.
에보라 씨가 비자를 발급받지 못한 건 ‘돈’ 때문이었다.
미국 정부는 입국 후 불법 체류율이 높은 50개 국가 국민에게는 비자 발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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