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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왜 만들었나" 3선 송미희, 장기 표류 개발사업 직격
오마이뉴스

3선의 송미희 시흥시의원이 장기간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시흥도시공사의 개발사업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지난 23일 열린 경기 시흥시의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의 시흥도시공사 도시개발본부 업무보고에서다. 월곶역세권과 매화지구 사업이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도시공사가 설립 목적과 존재 이유를 증명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흥도시공사는 2004년 출범한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을 전신으로 한다. 시흥시는 도시개발을 주도하고 개발이익을 지역에 환원한다는 취지로 2019년 10월 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했다. 올해로 출범 7년째지만, 대표 개발사업에서는 아직 시민들이 체감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송 의원은 "도시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라며 "도시공사로 인해 시흥시가 완성해야 할 많은 사업의 타이밍을 놓쳤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월곶역세권과 매화지구를 8년 내내 업무보고에서 보고 있다"며 "이제는 같은 사업이 매년 반복해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 사업이 종료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수익을 내야 할 개발사업은 진척되지 않는 반면 관광과 행사 사업은 늘고 있다며 사업 우선순위도 문제 삼았다. 그는 "도시개발 전문가가 없는 것인지, 경영 능력이 없는 것인지, 조직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근본적인 점검과 함께 '선택과 집중'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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