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앞뒤 좌우…오토바이·車 곡예운전 19명 檢송치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자동차를 이용해 집단 폭주 행위를 저지른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대전경찰청은 27일 A(20)씨 등 19명을 일반교통방해, 도로교통법 위반(공동 위험 행위, 무면허 운전, 난폭 운전), 자동차 관리법 위반(번호판훼손) 등 혐의로 송치했다.
A씨 등 19명은 지난 5월6일 0시25분부터 약 10분 동안 대전 동구 성남동 일대에서 오토바이와 자동차를 타며 무리 지어 지그재그 등 곡예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앞뒤 좌우로 함께 다니며 자동차로 전 차로를 차단한 뒤 오토바이 무리가 교차로 내에서 원을 그리며 도는 등 차량 통행을 막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하자 즉시 대전청 교통범죄수사팀을 수사전담팀으로 지정하고 추적 수사를 벌여 가담자 19명을 모두 검거했다.
A씨 등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지인 권유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된 폭주 예정 글을 보고 호기심에 참여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일부는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오토바이 번호판을 미리 떼어내고 운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SNS상 폭주 공지글 등을 예의주시하며 유사 행위를 조기에 발견 및 예방해 도로상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며 "오토바이 폭주 행위는 도로교통법 등에 따라 엄중히 처벌되는 불법행위로 호기심에라도 어울려 운행할 경우 범죄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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