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남, 재검표 후 패배 인정…"당선된 강영두 의원 축하"
[부산=뉴시스]원동화 진민현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단 26표 차로 승부가 갈렸던 부산시의원 북구 제1선거구 재검표에서도 결과가 뒤집히지 않자 더불어민주당 문영남 전 후보가 패배를 인정했다.
문 전 후보는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오늘 최종적으로 낙선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선되신 강영두 의원님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많이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살아가면서 갚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끝까지 지지해주셔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부산 연제구 부산시선관위 대회의실에서 부산시의원 북구 제1선거구 재검표를 실시했다.
재검표 결과 문 전 후보는 기존보다 1표 늘어난 1만9326표(49.96%)를, 국민의힘 강영두 부산시의원은 5표 증가한 1만9356표(50.04%)를 각각 얻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기존 26표에서 30표로 4표 늘어났으며, 당선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무효표는 기존 1421표에서 1415표로 6표 줄었다.
이번 재검표는 문 전 후보가 투표지 검증 비용 2300만원을 예납하고 당선무효 소청을 제기하면서 이뤄졌다. 2000년 이후 부산에서 선거 소청에 따른 재검표가 실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강 의원은 1만9351표(50.03%)를 얻어 1만9325표(49.96%)를 기록한 문 전 후보를 26표(0.07%포인트)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당시 북구 제1선거구 총투표수는 4만97표였으며, 무효표는 1421표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truth@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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