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사랑의 집 준공.…한부모가정 보금자리 마련
[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거창군은 최근 남상면 진목마을에서 이홍기 거창군수를 비롯해 120자원봉사대 회원, 남상면 기관·단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남 2녀를 둔 한부모가정을 위한 '2026년 제46호 사랑의 집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열악한 주거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삶의 터전을 마련해 주기 위해 120자원봉사대가 추진하는 거창군의 대표적인 민관 협력 봉사활동이다.
올해 제46호 사랑의 집은 초·중·고생 3남매를 홀로 양육하는 김 모(58)씨 가정을 위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로 완성됐다. 김 씨는 낡고 오래된 목조 건물에서 지붕 유실과 곰팡이, 실외 화장실 사용 등 구조적 안전까지 우려되는 매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세 자녀와 성실히 살아오면서 남상면의 추천을 통해 이번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보금자리는 120자원봉사대(회장 성기환)의 헌신적인 재능기부를 중심으로 거창군의 재료비 지원, 한국국토정보공사 거창지사의 무료 측량, 동광건축사사무소(소장 표재웅)의 설계 지원, 지역주민 문남식 씨의 마사토 지원 등 각계각층의 협력이 더해져 결실을 맺었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거창의 100년 미래는 결국 우리 아이들에게 달려있다"며 "새롭게 마련된 이 따뜻한 보금자리가 세 아이가 마음껏 꿈을 펼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 120자원봉사대는 2002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각 1채씩 사랑의 집을 건립해 오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도 제47호 사업을 추진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동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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