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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갯바위 낚시하다 순식간에 밀물…고립 40대 구조
뉴시스 속보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기상 악화로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해안가 갯바위에 고립된 40대 낚시객이 해경과 소방당국의 합동 대응으로 구조됐다.
1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27분께 영락리 해안가 갯바위에 낚시객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119를 통해 접수됐다. 인근을 지나던 행인이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을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모슬포출장소와 제주해양특수구조대 구조대원을 현장에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고립된 A(40대)씨에게 안전모와 구명조끼를 착용시킨 뒤 육상과 갯바위를 연결한 구조로프를 이용해 오후 7시21분께 구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이날 오후 2시께 간조 시간대에 지형이 드러난 것을 확인하고 갯바위에 들어가 낚시를 시작했으나 저녁부터 기상이 악화되고 밀물이 차오르면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어 현장에서 귀가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갯바위 등 연안에서 낚시를 할 때는 조석 변화와 밀물 시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기상 악화 시 너울성 파도로 순식간에 고립될 수 있는 만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기상이 좋지 않을 때는 연안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tedsh@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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