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코스피 9000, 박탈감 안기는 숫자…李정부 자화자찬할 때 아냐”

AI 통합 요약
한국 증시가 사상 처음 9000포인트를 넘어섰으며, 이를 계기로 개인투자자들이 기존의 보수적 예금·보험에서 벗어나 펀드 투자로 몰려들고 있다. 2025년 연금저축펀드 적립금이 61조원 이상 급증했고, 코스피 지수를 추종하는 ETF들도 해외 증시에 상장되는 등 투자 수요가 확산되는 중이다. 그러나 금융감독 당국은 레버리지 ETF 등 고위험 투자상품의 급증에 우려를 표하며 투자자 보호에 나서고 있다.
중도 성향: 개인투자자들이 은행 예금을 떠나 투자에 나서는 현상을 '투자의 시대', '대규모 머니무브'로 표현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코스피 9000 돌파라는 역사적 이정표와 한국 주식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대, 투자 접근성 확대 등을 강조한다.
보수 성향: 증시 호황을 인정하면서도 개인투자자의 '공격적 투자' 열풍과 레버리지 ETF 같은 고위험 상품 확산에 따른 손실 위험을 동시에 강조하며, 투자 시 상품 특성 이해와 신중한 판단을 당부한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코스피가 사상 처음 9000을 돌파한 데 대해 “국정의 무한한 책임을 진 대통령과 정부는 코스피 9000에 도취하고 자화자찬할 때가 아니다”라며 “오히려 코스피 지수가 기쁨보다는 박탈감을 안겨주는 숫자가 되고 있다는 지적에 겸허히 귀 기울여야 한다”고 19일 밝혔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코스피가 올랐지만 정작 주가가 오른 종목은 109개에 불과했고, 보합은 17개, 떨어진 종목은 791개였다”며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일부 반도체 대장주 중심의 쏠림 현상과 업종 간 양극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올해 들어 전날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26번이나 발동됐다고 한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 연간 발동 횟수와 동일한 수치를 반년 만에 기록한 것”이라며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불안한 시장이 건강하다고 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정 원내대표는 “무엇보다 가장 심각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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