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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학생이 직접 제언…'모두의 한국어' 자문단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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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14일 '모두의 한국어' 서비스를 개선하고자 '학생자문단'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모두의 한국어는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한국어교육시스템으로,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쉽고 재미있게 한국어를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한국어 능력 진단부터 학생별 학습 관리, 수준별 맞춤형 콘텐츠 제공까지 통합적으로 운영한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학생자문단은 모두의 한국어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시스템 개선에 직접 반영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학생자문단은 교사와 이주배경학생으로 구성된 팀으로 운영된다. 총 22개팀이 선발됐고, 부모의 출신국 기준 총 15개국 배경을 가진 이주배경학생 60여 명과 지도교사 22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올해 12월까지 활동한다.

매달 학생자문단이 모두의 한국어를 직접 사용하며 느낀 장점과 보완점을 전달하면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이를 검토해 시스템 기능을 확대·개선한다.

실제로 자문단이 제시한 의견은 구체적인 기능 개선 계획으로 이어지고 있다. '여중의 한국어' 팀은 과학 수업 등 전문 교과의 맥락을 반영한 콘텐츠가 추가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중학교 1~2학년 수학·과학교과 어휘 콘텐츠를 내년 2분기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할 수 있다. 한국어 완전정복!'팀은 태블릿으로 작동되지 않는 기능이 있음을 짚었고, 이를 계기로 내년까지 모두의 한국어 모바일 버전을 개발한다.

노진영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모두의 한국어를 직접 사용하는 이주배경학생의 생생한 의견을 바탕으로 시스템을 세심하게 보완해 한국어를 보다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5757@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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