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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노동 73% 여전히 여성 몫… 84세 돼야 ‘은퇴’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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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노동 73% 여전히 여성 몫… 84세 돼야 ‘은퇴’

ONP 요약

정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 사이 남성의 집안일 분담이 눈에 띄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무급 가사노동의 대부분은 여전히 여성이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은 20대부터 80대까지 거의 평생 집안일과 돌봄을 제공하는 반면, 남성은 30~40대 중년 시기에만 주로 기여하고 나머지 인생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돌봄을 받는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진보 성향: 여성이 84세까지 가사노동의 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을 강조하며, 여성 58년 대 남성 12년의 극단적인 격차를 부각하여 구조적 성별 불평등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중도 성향: 남성의 가사노동 참여가 35% 증가한 긍정적 추세를 인정하면서도, 전체 가사노동의 73%가 여전히 여성의 책임이라는 객관적 수치를 함께 제시하여 개선 경향과 남은 격차를 균형 있게 보도했다.

보수 성향: 남성의 육아 참여 증가라는 긍정적 신호를 강조하면서,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돌봄 수요 구조 변화를 제시하고 정부의 출산휴가 업무분담금 지원 등 정책 개선을 함께 소개하여 해결 방향을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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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가사 노동 참여가 늘고 있지만 집안일과 돌봄의 70% 이상은 여전히 여성이 맡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 양육 등으로 가사 부담이 커지는 30대 후반 남녀 간 가사 노동 격차는 7배 넘게 벌어졌다.

23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국민시간이전계정’에 따르면 국내 무급 가사 노동의 경제적 가치는 2024년 기준 582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민시간이전계정은 청소, 음식 준비, 자녀 돌봄처럼 국내총생산(GDP)에 포함되지 않는 가사 노동의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한 것이다.

성별로 보면 여성의 무급 가사 노동 생산액은 425조8000억 원으로 전체의 73.1%에 달한다.

남성은 156조6000억 원으로 여성의 36.8% 수준이다.

전체 가사 노동 생산액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5년 전(76.2%)보다 3.0%포인트 낮아졌지만 여전히 70%를 웃돈다.

가족에게 제공한 가사 노동 가치가 제공받은 가치보다 많으면 흑자, 반대면 적자로 본다.

남성은 32세부터 흑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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