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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안 서명 임박하자…미국과 이란 모두 “우리가 승리” 주장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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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안 서명 임박하자…미국과 이란 모두 “우리가 승리” 주장

AI 통합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전쟁의 종전 및 비핵화를 위한 합의가 6월 14일 서명될 예정이라고 발표했으며, 서명 직후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개방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트럼프는 이란이 거짓 정보로 합의 조건을 왜곡했다고 강도 높게 비난하면서, 자신의 협상이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차단하는 '장벽'이라고 주장했다.

진보 성향: 진보 성향 매체는 트럼프가 이란 전쟁에서 37조 원이 넘는 막대한 비용을 낭비했으며, 입장을 거듭 바꾸고 자신의 핵심 지지층까지 등을 돌렸다고 지적하면서, 극적 합의를 이뤄도 손실이 이득보다 훨씬 클 것으로 분석했다.

중도 성향: 중도 성향 매체는 트럼프의 합의 서명 일정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 방침, G7 정상회의에서의 입장 등을 사실 중심으로 보도하는 데 집중했다.

보수 성향: 보수 성향 매체는 합의 서명 예정 소식을 신속히 전하며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비핵화 성과에 초점을 맞추면서, 트럼프가 이란의 태도를 강하게 비난하고 자신의 협상이 과거 협상과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합의가 임박한 상황에서 양측 모두 “우리가 승리했다”는 자화자찬이 나온다.

양측 모두 국내 정치적 상황을 감안한 선전전 차원으로 풀이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합의는 내일 서명될 예정”이라며 “서명 이후 즉시 호르무즈 해협은 모두에게 개방될 것”이라고 밝혔다.미국과 이란은 종전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우선 진행하고 60일간 이란 핵 프로그램 문제를 논의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MOU에 합의해 서명식만을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5년 이란 핵합의(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와 비교해 가며 이번 이란과의 합의가 우월함을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행정부 시절 17억 달러(약 2조 6000억 원)의 현금을 포함해 이란에 수천억 달러가 지급된 것과 달리 어떤 돈도 오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또한 2015년 JCPOA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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