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청사자놀음·왕실 행렬 재현…K-컬처 정수 느껴보세요
- 축구장 2개 규모서 공연·전시- ‘K-헤리티지관’ 공연도 눈길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기간 해운대구 벡스코는 ‘K-컬처’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거대한 전시관으로 변모한다.국가유산청은 20~29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 ‘대한민국관’을 운영한다.
축구장 2개 규모(1만3254㎡)의 공간에 정부 부처, 지자체, 종교계 등 35개 기관이 참여해 한국의 유산을 소개하는 38개 공연과 45개 특별 전시를 선보인다.대한민국관은 ▷첨단 기술로 만나는 유산 ▷살아있는 무형유산 ▷유산의 과거-현재-미래 ▷모두가 함께 즐기는 유산 등 4개 구역으로 나뉜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첨단 기술로 만나는 유산’과 ‘유산의 과거-현재-미래’ 구역이 나란히 관람객을 맞는다.
‘첨단 기술로 만나는 유산’에는 국가유산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전시물을 만날 수 있다.‘유산의 과거-현재-미래’는 한국의 다양한 유산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공간이다.
정부 부처와 지자체, 종교계가 참여해 각 기관이 보유한 유산을 알리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부산시가 마련한 ‘개최도시 부산관’으로, 피란수도로서 부산이 간직한 역사와 문화유산의 가치를 조명하는 전시가 펼쳐진다.‘살아있는 무형유산’은 국가무형유산 공연과 장인의 시연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국가무형유산전통기술 보유자 합동 공개 행사부터 영산재 등 전통 불교 의례, 한국 식문화 체험 행사 등을 볼 수 있다.행사장 맨 바깥쪽에 마련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유산’은 특별 이벤트와 굿즈 판매 등이 이뤄진다.
이 구역의 핵심은 공연 무대 ‘K-헤리티지 스테이지’이다.
인류무형유산 처용무를 비롯해 북청사자놀음, 영산재·수륙재 시연, 동래학춤·동래야류 등 한국의 멋과 정신을 담은 공연이 매일 펼쳐진다.조선 왕실 문화를 재현한 이벤트도 전시장에서 열린다.
매일 오전 9시30분·오후 2시30분 전통 복식을 갖춰 입은 수문장의 근무 모습을 볼 수 있고, 오후 1시·4시에는 조선 왕실 행렬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이 열린다.
대한민국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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