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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성단체 "민선9기 인수위 백서, '여성'은 있고 '성평등'은 없다"
오마이뉴스

대전여성단체연합이 민선9기 대전광역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발간한 백서에 대해 "여성은 있지만 성평등은 없다"며 성평등 관점에서의 보완을 촉구했다.
대전여성단체연합은 15일 논평을 내고 "민선9기 대전광역시장직 인수위원회가 22일간의 활동을 마치고 백서를 발간했다"며 "노동자·청년·소상공인을 만난 '시민의 광장', 타운홀미팅, 민선8기 시정에 대한 재정 점검 등 시민참여형 인수위 운영 방식은 평가할 만하지만, 백서 전체를 성평등·성인지 관점에서 보면 대전시정 최상위 설계도에서 성평등이 사실상 지워져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인수위가 제시한 시정구호 '우리 모두의 대전, 온통 행복한 시민'과 3대 시정방향, 5대 핵심전략 어디에도 '성평등'이나 '여성'이 독립된 키워드로 등장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대전여성단체연합은 "'포용도시'라는 전략이 있지만 그 안에서 성평등은 청년·복지 등 다른 의제에 뭉뚱그려질 뿐 독자적 정책영역으로 설계되지 않았다"며 "성평등이 시정 전반에 관철되어야 할 원칙이 아니라, 기획 단계에서부터 존재하지 않는 항목으로 취급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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