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퇴진' 요구에 "정치적 미숙아들" 직격한 국힘 당권파

AI 통합 요약
더불어민주당은 차기 당대표 선출을 둘러싼 계파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진보진영 분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은 최근 지방선거 패배에 따른 현 지도부 책임론이 고조되면서 장동혁 대표의 사퇴 요구가 계속되고 있으며, 한동훈 의원의 복당 문제로도 당내 논의가 진행 중이다. 양 정당 모두 당의 단결과 리더십 쇄신을 둘러싼 내부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진보 성향: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고집스러운 '마이웨이' 행보와 당내 갈등을 강하게 비판하며, 지도부 총사퇴와 보수진영 쇄신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중도 성향: 조국 전 대표의 연대 파괴 책임론을 제기하며 진보진영 분열의 원인을 지적하는 한편, 국민의힘의 당내 갈등도 객관적으로 보도한다.
보수 성향: 민주당 당권 교체를 보도하며 여당 성공을 위한 당 결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민의힘의 리더십 문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신중하고 실리적인 입장(한동훈 복당 신중 추진)을 긍정적으로 제시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건강 문제로 입원한 가운데, 장 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당내 충돌이 연일 반복되고 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패배 이후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해온 우재준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19일에도 "가을 전에는 임기를 종료하는 것이 좋겠다"라며 퇴진 시점을 구체화했고, 장 대표를 엄호하고 있는 조광한 최고위원은 사퇴론을 제기하는 인사들을 향해 "정치적 미숙아들"이라고 맞받았다.
장 대표가 건강 문제로 당무 일선에서 갑작스레 잠시 물러난 사이에도 당 내부 갈등은 오히려 더 거세지는 모양새다. 의원총회 이후 장 대표 사퇴론이 의원들 사이에서 힘을 얻고 있다는 평가가 쏟아지는 가운데, 당권파에서는 장 대표의 '건강' 악화의 원인을 '사퇴 요구'와 연결하기까지 하면서 적극적으로 저항하는 모양새이다.
우재준 "가을 전 임기 종료… 내년 8월까지 채우는 건 부적절"
우재준 최고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방선거 종료와 함께 우리 지도부 역할을 다했다는 점, 다음 지도부를 위해서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점, 필요하다면 재출마를 해서 평가 받아야 한다는 점에 있어서는 여전히 생각이 같다"라고 말했다.
우 최고위원은 "우리 지도부가 선관위 사태가 마무리되는 때, 적어도 가을 전에는 임기를 종료하는 걸로 했으면 좋겠다"라며 "만약 그렇게 해주시면 장동혁 대표님 정말 열심히 돕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라고 했다. 장 대표의 즉각 사퇴를 압박하기보다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국정조사와 선거소청 국면을 마무리한 뒤 '명예로운 퇴로'를 열자는 취지다.
우 최고위원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서도 "원칙적으로는 패가 맞다"라며 "광역단체장 기준으로 12 대 4다. 국민의 심판을 받은 게 맞다"라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탄핵 대선 이후, 특히 정권 임기 초에 이루어진 지방선거에서 12 대 4면 선전했다는 평가도 꽤나 일리 있다"라면서도 "우리 지도부가 이 선방이라는 결과에 어느 정도 기여했는가라고 했을 때는 너무 과하게 평가하기 어렵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당내 다수 의원들의 분위기에 대해서도 "사퇴해야 한다가 다수인 건 확실한 것 같다"라며 "내년 8월까지 임기를 다 채우는 건 의미도 없고 적절하지 않다. 적절한 시기에 사퇴해야 된다는 데 있어서는 크게 공감대가 있는 상황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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