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하나 못 던진 김윤식?…'5회 9실점' LG, 투수 교체 과정 황당 해프닝
ONP 요약
LG 트윈스가 28일 잠실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5-3으로 꺾으며 6연패를 끊었다. 문정빈은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리고,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는 7이닝 3자책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진보 성향:팀 회복의 상징 — LG가 6연패를 끊고, 팀 전력 회복을 보여준다.
보수 성향:개인 영웅주의 — 문정빈의 10호 홈런이 승리의 핵심이다.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대량 실점 속에 예상치 못한 해프닝까지 겪었다. 투수 교체 과정에서 김광삼 투수코치의 황당한 실수가 발생해 급하게 선수가 교체되는 장면이 연출됐다.
LG 불펜 이우찬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LG는 5회에만 무려 9점을 실점하며 키움 방망이에 크게 고전했다.
그 과정에선 웃을 수 없는 해프닝도 발생했다.
5회 대량 실점 과정에서 마운드에 오른 김윤식이 공을 1개도 던지지 못한 채 그대로 돌아선 것이다.
이날 LG는 5회에만 9점을 실점했고, 그 과정에서 4명의 투수를 등판시켰다.
4회에 이어 LG가 7-5로 앞선 5회에도 등판한 김영우는 1사 1, 2루 위기를 만든 뒤 베테랑 김진성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하지만 김진성은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했다.
LG 벤치는 급하게 우강훈으로 마운드를 교체했으나 쉽사리 불을 끄지 못했다.
우강훈은 세 타자 연속 안타를 맞고 폭투까지 범하며 이닝을 끝마치지 못했고, LG는 결국 2사 만루에 다시 마운드 교체를 단행했다.
LG의 선택은 김윤식이었다. 하지만 심판은 김윤식을 그대로 돌려보냈다. 그리고 마운드엔 이우찬이 등판했다.
혼란스러운 장면에 심판은 키움 벤치에도 상황을 설명해야 했다.
LG 관계자에 따르면 투수 교체 과정에서 김광삼 투수코치와 심판 사이에 커뮤니케이션 문제가 발생했다.
한 이닝에 연속적으로 투수 교체가 이뤄지다 보니 김 코치가 실수로 우강훈 다음에 이우찬이 등판한다고 고지한 것이다.
급하게 마운드에 오른 이우찬은 첫 상대였던 서건창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은 뒤 후속 안치홍을 2루수 땅볼로 잡으며 길었던 5회를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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