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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대응 부족’ 佛 총리 불신임론 대두…기록적 폭염에 정치 공방 비화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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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덮친 기록적 폭염이 정치 공방으로 번졌다.
르몽드와 폴리티코 유럽 등에 따르면 프랑스 녹색당은 30일(현지시간) 폭염 대비가 미비했다며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총리 내각 불신임안을 제출하겠다고 발표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달 11일간 폭염이 이어져 최소 1000명이 숨졌다.40도를 넘나든 이번 폭염은 가정용 에어컨 보급률이 낮고 학교와 병원 대부분이 극심한 더위를 견디도록 설계되지 않은 프랑스 사회를 뒤흔들었다.
시리엘 샤틀랭 녹색당 하원 원내대표는 이날 “르코르뉘 총리 내각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할 것”이라며 “정부는 폭염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지금 학교와 병원에서 벌어지는 현실은 르코르뉘 내각이 상황을 관리할 능력이 없다는 걸 보여준다”고 비판했다.녹색당은 같은 날 국민의회에서 정부의 기후변화와 폭염 대응 정책을 조사할 위원회 구성도 요구했다.녹색당이 불신임안을 하원 격인 국민회의에 제출하더라도 사회당과 국민연합 등 다른 야당이 동의하지 않는 한 가결 가능성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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