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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지각생’ 애플의 왕좌 탈환? 최고의 AI 아닌 돈버는 AI로 승부수[최중혁의 월가를 흔드는 기업들]

동아일보
‘AI 지각생’ 애플의 왕좌 탈환? 최고의 AI 아닌 돈버는 AI로 승부수[최중혁의 월가를 흔드는 기업들]

《“왕이 돌아왔다.” 애플은 이달 17일(현지 시간) 장중 시가총액 약 4조9000억 달러(약 7200조 원)를 기록하며 엔비디아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의 자리를 되찾았다.

엔비디아에 내준 왕좌를 약 1년 3개월 만에 탈환한 것이다.

다만 장 막판 엔비디아가 낙폭을 줄이면서 종가 기준으로는 약 60억 달러, 애플 시가총액의 0.1% 남짓한 차이로 다시 앞섰다.》20일에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애플 주가가 2% 넘게 하락했다.

그럼에도 엔비디아와의 시가총액 격차는 애플 시가총액의 3% 남짓이다.

불과 한두 번의 주가 등락으로 순위가 뒤바뀔 수 있을 만큼 세계 최대 기업의 자리를 둘러싼 경쟁은 팽팽하다.최근 3년간 월가를 지배한 인공지능(AI) 투자 공식은 명확했다.

더 큰 AI 모델을 만들려면 더 많은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필요했고, 엔비디아는 그 GPU를 사실상 독점 공급하며 세계 최초로 시가총액 5조 달러를 돌파했다.

반면 애플의 지난 2년은 굴욕의 연속이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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