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사커’ 지단, 佛대표팀 사령탑 맡았다

“최근 몇 년 동안 클럽팀 사령탑을 맡아 달라는 제안을 여러 번 받았지만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기 위해 모두 거절했다.” 프랑스 축구 레전드 지네딘 지단(54)은 28일 프랑스 파리 프랑스축구협회(FFF) 본부에서 열린 프랑스 대표팀 감독 취임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프랑스 대표팀의 수장으로 선임된 지단 감독의 임기는 2030년 월드컵까지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필리프 디알로 FFF 회장은 “정말 특별한 순간이다.
내 옆에 앉아 있는 인물 때문이다”라면서 “지단 감독은 프랑스 축구의 전설”이라고 말했다.
선수 시절 미드필더로 뛴 지단 감독의 별명은 ‘마에스트로(거장)’다.
넓은 시야와 현란한 개인기를 바탕으로 국가대표팀과 클럽팀에서 공격 전개의 핵심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그는 1998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과 200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에서 프랑스를 정상으로 이끌었다.
선수 생활을 마감한 뒤에는 스페인 라리가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을 맡았다.
지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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