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기 사건 '분리수사' 국수본부장 지시 정황 메신저 확보
ONP 요약
한 여자 고등학생이 살해된 장윤기 사건을 조사하면서 경찰의 수사 지휘에 문제가 있다는 의혹이 나타났다. 경찰청 전체에 대한 강제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누가 이 수사를 잘못 지휘했는지를 추적 중이다.
진보 성향:수사 지휘부 책임 규명 — 경찰의 분리수사 지시 과정에서 부실수사와 유착 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며, 지휘부의 책임을 규명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박성주 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사건과 관련해 성범죄 사건과 살인 사건을 분리해 수사하도록 지시한 정황이 드러났다.
22일 광주CBS 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은 전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압수수색을 통해 장윤기 사건의 보고·지휘 내용이 담긴 SNS 메신저 내용을 확보했다.
확보된 자료에는 국수본 강력계장인 최모 경정과 광주경찰청 강력계장인 김모 경정이 장윤기의 이주여성 성범죄 사건과 여고생 살인 사건을 병합할지, 분리할지를 논의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박성주 전 국수본부장이 두 사건을 분리해 수사하도록 지시했다는 취지의 내용도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본부장은 지난 2024년 9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제21대 광주경찰청장을 지냈고 당시 광주경찰청 강력계장이었던 김 경정과 근무 시기가 겹친다.
검찰은 이날 최모 경정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분리수사 지시를 전달한 경위와 당시 국수본 지휘라인의 의사결정 과정 등을 조사했다.
또 구속영장이 기각된 박모 전 광산경찰서 형사과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일반 살인 처리와 현장감식 영상 삭제 지시 여부 등을 조사했다.
같은날 경찰청 특별수사단도 김모 경정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분리수사 지시가 국수본 어느 선에서 결정됐고 그 이유가 무엇이었는지를 확인했다.
검찰과 경찰 특별수사단이 동시에 국수본과 광주경찰 지휘라인을 들여다보면서 장윤기 사건 부실 수사 의혹은 박성주 전 국수본부장의 지시 경위와 윗선 개입 여부를 규명하는 단계로 확대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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