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당진 합덕 연꽃축제, 생태를 배우며 걷는 '유유자적' 스탬프 투어 운영

제7회 당진 합덕 연꽃축제가 지난 7월 3일부터 5일까지 합덕수리민속박물관과 합덕제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생태환경교육연구소 풀씨는 당진시 문화예술과 지원을 받아 '생태해설을 곁들인 스탬프 투어 유유자적(柳柳自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색다른 생태 체험을 선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태환경교육연구소 풀씨가 진행하는 합덕제 생태학교 생태해설사 양성과정 수강생들이 직접 현장 해설사로 참여해 교육과 실천을 연계한 현장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해설사들은 합덕제를 찾은 시민들과 함께 버드나무길을 걸으며 생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자연 속에서 배우는 생태교육을 실천했다.
이어 생태해설을 곁들인 스탬프 투어 '유유자적'은 약 60분 동안 진행됐으며, 회차별 1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으로 운영돼 참가자들이 해설사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참가자들은 합덕방죽과 버드나무, 연꽃과 수련, 금개구리, 남생이, 큰고니 등 5개 생태 지점을 차례로 둘러보며 스탬프를 찍어 합덕제 생태요소가 디자인된 엽서를 완성했다. 각 지점에서는 연꽃과 수련의 생태적 특징을 비롯해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금개구리와 남생이, 겨울철 합덕제를 찾는 큰고니의 생태환경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전했다.
투어를 마친 참가자들에게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기념사진을 촬영해 주었으며, 참여자 중 온라인 사전접수 선착순 200명에게는 합덕제 수생 식물이 그려진 친환경 손수건이 기념품으로 제공돼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생태해설사 양성과정을 수강하는 교육생들이 실제 축제 현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해설을 진행하며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됐다. 이는 지역의 생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시민들에게는 보다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생태교육을 제공하는 선순환 모델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생태환경교육연구소 풀씨는 앞으로도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환경교육과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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