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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순재 떠올린 백일섭 "어릴 때부터 가깝던 형 보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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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일섭이 고(故) 이순재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백일섭은 2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순재 형 돌아가시기 전까지 자주 만났다"고 운을 뗐다.

그는 "순재 형 가시니까 골프 멤버가 없다"며 "나도 하기가 싫어지더라. 박근형 형도 연극한다고 하고 순재 형도 없는데 뭔 골프하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순재 형은 어렸을 때부터 가깝게 지냈다"며 "가끔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백일섭은 2015년 졸혼을 선언한 이후 11년째 홀로 지내고 있는 근황도 전했다. 

그는 "졸혼이라는 소리를 하도 많이 들어 이제는 그 소리가 싫더라"며 "요즘에는 집에 침 발라놓고 외박 나와 산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강부자 누나는 애 엄마도 잘 알아서 집에 자주 오셨다. 돌아가신 순재 형도 그렇고 두 분에게 혼이 났다"며 "어른들이니까 반박도 할 수 없더라"고 웃었다.

앞서 백일섭은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도 출연해 "순재 형 떠나고 친했던 형들이 하나둘 세상을 떠나니까 문득 '내 차례가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쓸쓸하기도 하고 예전보다 더 외로움을 탄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1965년 21살에 데뷔한 백일섭은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2013년부터 2018년까지 故이순재와 신구, 박근형과 함께 tvN 예능 '꽃보다 할배' 시리즈에 출연해 사랑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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