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만해협서 이틀간 실탄사격 훈련…푸젠 연안 항행 통제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군이 대만해협에서 이틀간 실탄사격 훈련을 실시한다.
23일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푸젠성 장저우 해사국은 항행경보를 통해 이날 오전 6시(현지 시간)부터 오후 6시까지와 2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만해협 내 2개 해역에서 실탄사격 훈련을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해사국은 훈련 기간 해당 해역에 대한 선박 진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좌표에 따르면 첫날 훈련은 푸젠성 장저우시 둥산다오 동쪽과 남쪽 해역의 5개 지점을 연결한 수역에서 진행된다. 해당 구역은 둥산다오 동쪽 연안에서 대만해협 방향으로 이어지며, 모든 훈련 해역은 중국 본토 해안에서 약 12㎞ 이내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둘째 날 훈련은 둥산다오 남쪽 연안의 직사각형 형태 해역에서 실시되며, 일부 구역은 첫날 훈련 해역과 겹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군사훈련이나 실탄사격에 앞서 해사국을 통해 항행경보를 발령하고 훈련 해역을 항행금지 구역으로 설정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중국군은 통상 7월 중·하순 혹서기 환경에서의 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훈련을 집중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실탄사격 훈련도 이 같은 연례 훈련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다만 중국 군 당국은 이번 훈련의 구체적인 배경이나 목적에 대해서는 별도로 설명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
이 뉴스, 어떠셨어요?
탭 한 번으로 반응 · 로그인 불필요
같은 사건, 다른 제목
+2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