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 딛고 재도전 성공한 윤재은… "약속 지키는 도의원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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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은 아팠지만, 시민들과의 약속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 시간이었습니다."
6·3 지방선거에서 계룡시 유일의 충남도의원으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윤재은 당선인이 30일 계룡시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시민들께 드린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도전했고, 그 책임감이 오늘의 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자신의 승리보다 시민들의 선택으로 해석했다. 그는 "이번 당선은 특정 정당이나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더 나은 계룡시를 만들고자 한 시민들의 열망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에게 이번 당선은 더욱 특별하다. 4년 전 도의원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뒤 다시 도전해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낙선은 분명 큰 아픔이었지만 부족한 점을 돌아보고 채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계룡시 발전을 위해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는 책임감 하나로 다시 현장을 찾았고 시민들과 더 가까이 호흡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가장 많이 들은 시민들의 목소리는 거창한 구호가 아닌 '삶의 문제'였다고 했다.
윤 당선인은 "지역경제를 살려달라는 요구와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 청년들이 머물 수 있는 도시, 어르신들이 행복한 복지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들었다"며 "정치는 결국 시민들의 일상을 바꾸는 일이라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서 계룡시는 시장은 국민의힘, 도의원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선택했다. 이에 대해 윤 당선인은 "시민들은 정당보다 누가 지역을 위해 역할을 잘할 수 있는지를 냉정하게 판단했다"며 "교차투표를 통해 균형 있는 지방정치를 주문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도의원에게는 계룡시와 충남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기대한 시민들의 뜻이 담겨 있다고 본다"며 "정당을 떠나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해야 할 부분은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도의회에서 가장 먼저 집중할 과제로는 민생과 예산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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