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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육아휴직 복직률 96%…"가족친화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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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대웅제약 육아휴직 복직률이 96%로 나타났다. '돌아올 자리가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대웅제약은 최근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표하고, 육아휴직 복직률이 96%에 달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년 가족친화기업 인증 심사에서 재인증을 획득하고, 올해 신설된 '가족친화 선도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선도기업 인증은 가족친화 인증을 12년 이상 연속 유지한 기업 가운데 우수한 제도 운영과 조직문화 성과를 인정받아 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여되는 타이틀이다.

대웅제약은 2008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처음 획득한 이후 3년마다 재인증에 성공해왔으며, 2022년에는 ‘가족친화 최고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심사에서 대웅제약은 총점 100점 만점에 95.7점을 기록해 전체 평균(86.6점)을 웃돌았다. 경영진 리더십 부문에서는 100점 만점을 받았다.

대웅제약은 직원 육아휴직 복귀 전부터 기존 부서·인사팀·복귀자 간 소통 체계를 운영해 경력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2021년 입사한 연구직 박보영(33)씨는 둘째 출산 후 복직하며 사내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를 통해 C&D 전략팀으로 자리를 옮겨 신약 기술 전략 분야로 커리어를 전환했다.

신사업전략1팀 강지은(39)씨는 육아휴직 복귀 후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웰체크'를 전국 3,800여 개 병의원에 도입하는 성과를 내며 팀장으로 승진했다.

또 대웅제약은 출산 후 1년 이내 복귀한 여성 임직원에게 필라테스를 최대 10회 무료로 제공하는 '대웅지킴이 1:1 운동 프로그램', 휴가 사유를 따로 묻지 않는 '휴가 사유 묻지 않기 캠페인' 등을 운영 중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육아가 경력에 불이익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육아를 병행하면서도 건강 걱정 없이 일하고 자율적으로 몰입해 일할 수 있다는 인식이 구성원들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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