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후반기 돌입…롯데, 가을야구 열쇠는 타선·수비·체력
- 무더위 속 주전 체력 관리 관건- 전반기 실책 61개… 수비 보완도올스타 브레이크로 잠시 휴식기를 가진 프로야구가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한다.
‘가을 야구’를 꿈꾸는 롯데 자이언츠가 순위 경쟁에서 반등하기 위해서는 응집력 있는 타선과 안정적인 수비, 주전들의 체력 관리가 주요 과제로 꼽힌다.KBO리그 10개 구단이 16일부터 펼쳐진 4연전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후반기 일정을 소화한다.
롯데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전반기 1위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는다.
롯데는 전반기 마감 직전 일곱 시리즈 가운데 여섯 차례 위닝 시리즈(3연전 중 2승 이상)를 거두며 기분 좋게 마무리했기에 삼성과의 4연전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롯데의 전반기에는 선발투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롯데 선발진은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39개와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하며 해당 부문 각각 리그 2위와 3위에 올랐다.
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14회로, 리그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불펜진도 안정감을 찾고 있다.
최준용과 김원중을 앞세운 필승조에 아시아쿼터 이이무라 쇼타가 힘을 실었고, 지난달 휴식 차원에서 말소된 박정민도 후반기 1군 복귀가 예정되어 있다.따라서 롯데가 후반기에 반등하기 위해선 타선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꾸준히 안타를 생산하고 있는 빅터 레이예스와 주루 센스를 갖춘 황성빈, 주전 유격수로 발돋움한 전민재가 타석에서 활약하고 있으나 그 외에는 존재감이 미미하다.
한동희 등 거포 선수들의 장타와 득점권에서 타선의 응집력이 더 갖춰져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전반기 끝 무렵 1군에서 말소된 나승엽과 윤동희의 기량 회복도 절실하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현재 2군에 있는 전준우 유강남 윤동희 나승엽이 돌아오면 타선에 무게감이 실릴 것”이라고 말했다.두 번째는 불안한 수비 보완이다.
롯데는 전반기 실책 61개를 범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실책 24개를 빚어 월간 실책 1위의 불명예를 떠안았다.
후반기 체력 안배도 중요하다.
7~8월 무더운 여름 일정을 잇따라 소화하면 주전 선수의 체력 부담이 가중될 수 있어 정작 중요한 시기인 9월에 체력 저하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후반기가 시작되면서 각 팀의 순위 싸움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후반기 첫 경기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kt wiz, 인천SSG 랜더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SSG 랜더스, 창원NC파크에서 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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