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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AI 무장해제’ 발언, 인간 존엄성 수호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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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AI 무장해제’ 발언, 인간 존엄성 수호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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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이사장 이용훈 주교)가 ‘인공지능(AI)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이르면 올해 말까지 신학적·윤리적 토대를 갖춘 AI 지침을 마련키로 했다.

지난달 말 교황 레오 14세의 첫 회칙 ‘고귀한 인류’ 반포에 따른 후속 조치.

TF에 참여하는 김도현 신부(대구가톨릭대 교수·사진)는 11일 인터뷰에서 “교황 회칙이 문헌이 아닌 직접 발표 형식으로 반포된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며 “그 중요성에 비해 국내에는 단순히 AI의 올바른 사용을 권고하는 정도로 알려진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KAIST 물리학 박사 출신인 그는 국내 유일의 물리학자 신부다. ―AI의 부작용을 경고하는 정도로 알았습니다만….“2000년간 신학의 흐름은 신과 교회를 중심에 두고 재해석하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 년간 교황청 AI 관련 문헌을 보면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이 눈에 띄게 많이 나오고 있어요.

생성형 AI뿐만 아니라 인간을 대단히 닮은 로봇이 출현했기 때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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