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서 불법마약 31종… 필로폰-코카인 등 검출

전국 하수에서 필로폰과 합성대마 등 불법 마약류 31종이 무더기로 검출됐다.
지난해 핼러윈 기간 서울 용산구의 유흥업소 밀집 지역에서 채취한 하수에선 엑스터시(MDMA) 등 이른바 ‘클럽 마약’ 8종이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이런 내용의 ‘2025년 불법 마약류 사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기존의 전국 34개 하수처리장 외에도 여러 지역 하수가 모이는 상위배수분구(서울·인천·전남광주) 16개 지점, 핼러윈 기간 용산구의 10개 지점 등 총 60곳에서 이뤄졌다.
하수에는 마약 투약자의 배설물 등이 유입되기 때문에 시료를 분석하면 마약류 사용 실태를 추정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희석되기 전의 마약 성분을 더 정밀하게 분석하기 위해 마약류 사용 지점과 가까운 도심까지 시료 채취 범위를 넓혔다.
조사 결과 전체 하수 시료에서 필로폰 등 불법 마약류 총 31종이 검출됐다.
이는 전년의 7종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분석 대상 마약류가 전년도 15종에서 ...
이 뉴스, 어떠셨어요?
탭 한 번으로 반응 · 로그인 불필요
같은 사건, 다른 제목
보도 없음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