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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위한 여름 보약, '꿀마늘'을 만들었습니다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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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생전 처음 '꿀마늘'을 재웠다. 냉장고에서 10일 정도 숙성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지난 6월 초 제주 마늘을 두 접 주문했다. 우리 집은 마늘 장아찌를 만들 땐 거의 제주 마늘을 쓰고 있다. 한 접 반은 갖은 양념으로 쓰고 나머지 반 접은 꿀에 절였다. 특히 꿀마늘은 한번 담가보고 싶은 레시피였다.
일단 마늘을 부엌에 한 자락 깔아 놓고 말리기 시작했다. 오래 두고 먹으려면 마늘의 수분을 제거해야 한다. 수분이 날아가면서 집안이 마늘 냄새로 진동했다. 이 상태로 일주일을 건조했다. 일주일 후 마늘 가운데 줄기를 뽑고 두세 조각으로 분리했다. 또 다시 수분을 제거하기 위해 일주일이 지나갔다. 한 접 반은 소분해 냉장고에 장기 보관하고 마늘 반 접 50여 개를 일일이 까기 시작했다. 이 작업도 이틀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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