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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들이받은 김재섭 "서울 승리가 지도부 흔들기? 나를 징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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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들이받은 김재섭 "서울 승리가 지도부 흔들기? 나를 징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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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초선, 서울 도봉갑)은 26일 장동혁 당대표가 당내 의원들을 상대로 '징계'를 언급하자 강하게 반발했다. 김 의원은 장 대표가 징계 대상으로 언급한 국민의힘 개혁파 의원 모임 '대안과미래' 소속이다. '대안과미래'에서 활동하는 의원들은 6.3 지방선거 이후 장 대표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청한 바 있고, 당원들은 지난 19일 이들의 징계 요청을 접수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장 대표는 지금 당장 저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하라"며 "당의 처분을 기다리겠다"라고 썼다. 그는 "모두가 패배를 말하던 전장에서 저는 선봉에 서서 싸웠다"며 "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서울시장 선거를 승리로 이끈 그 싸움이 장동혁 지도부를 흔드는 일이었다면, 기꺼이 징계를 받겠다"라고 했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수차례 고발을 당하고 국회 윤리위원회 징계 청구까지 당한 것을 해당 행위라 여긴다면 기꺼이 징계를 받겠다. 윤석열과의 단절을 촉구한 것이 당의 기강을 해치는 일이라 판단한다면 기꺼이 징계를 받겠다"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무엇이 진정 당을 위한 길이고 보수를 위한 길이었는지, 그 판단은 당과 시민, 그리고 시간에 맡기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지난 24일 퇴원 후 진행한 당무 복귀 기자회견에서 "당의 기강을 확립하겠다"고 밝혔고, 이날 오전엔 언론 인터뷰에서는 '대안과미래' 소속 의원들과 친한동훈계 의원들을 겨냥해 "아무 때나, 특별한 명분도 없이 지도부를 흔든다"며 "징계가 필요하다면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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