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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화가는 왜 이탈리아 최악의 위조범이 됐나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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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이탈리아, 젊고 유능한 화가 토니는 절친 파비오네, 비토리오와 함께 로마로 상경한다. 배고픈 길거리 화가 생활을 이어가던 중 우연히 들어간 술집에서 미모의 미술상 도나타와 조우한다. 하룻밤을 함께 보낸 후, 도나타는 토니가 그린 모작을 발견한다. 정작 토니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도나타는 그 안에서 돈 냄새를 맡는다.
그렇게 토니와 도나타는 불법 모작 판매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연인 관계로 발전한다. 하지만 토니는 거기서 멈추고 싶지 않았다. 도나타를 통해 알게 된 범죄 조직의 수장 발보의 의뢰를 받아 범죄 세계에 한 발 더 깊숙이 들어간다. 한편 붉은 여단 조직원이 된 비토리오, 신부가 된 파비오네와도 오랜만에 재회한다.
발보는 토니의 재능을 간파하고 '재단사'라 불리는 이탈리아 정부의 비밀 공작원을 연결해 준다. 토니는 재단사의 협박 어린 제안에 휘말려 각종 위조 사건에 가담하게 된다. 그중에는 이탈리아 현대사를 뒤흔든 사건들도 포함되어 있다. 와중에 친구들과도 얽히며 거대한 파고를 겪는다. 토니의 삶은 과연 어디로,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납의 시대,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위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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