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서열 4위' 왕후닝, 15~17일 방북…고위급 교류 지속(종합)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북한은 중국 권력서열 4위인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전국위원회 주석이 이번 주 방북한다고 14일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정부 초청에 의해 왕 주석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당 및 정부 대표단이 북한을 15~17일 공식 친선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외 구체적인 일정이나 방문 목적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과 중국은 최근 북중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조약(북중 우호조약) 체결 65주년을 기점으로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북중 우호조약은 1961년 7월 11일 김일성 당시 북한 주석이 중국을 방문해 저우언라이 총리와 체결했다. 한쪽이 외부 무력 침공을 받을 경우 군사적으로 지원하도록 한 자동 근사개입 조항을 담고 있다.
이번 방북은 박태성 북한 내각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당·정부 대표단이 북중 우호조약 체결 6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10~12일 중국을 찾은 직후 이뤄지는 것이다.
박 총리는 방중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예방하고 리창 국무원 총리,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차이치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등 중국 서열 1∼3위와 5위에 해당하는 최고위 인사들을 두루 만났다.
이에 앞서 시 주석이 지난달 8일 평양에 도착해 1박2일 간 북한을 국빈 방문했다. 시 주석 방북은 7년 만이었다. 시 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다방면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상하이의 명문 푸단대학의 정치학 교수 출신인 왕 주석은 시 주석의 중국 주도 세계질서 구상인 '중국몽'의 설계자로 알려져 있으며, 시 주석의 '책사'로도 불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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