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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바둑 연대기] 바둑 한 판이 여는 세계
경남도민일보
㈔진주스포츠클럽 바둑특화프로그램 강사로 태국 유소년 바둑대표단과 한국 학생들이 함께하는 국제교류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행사를 기획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은 “바둑을 두러 외국 학생들이 한국까지 오느냐”는 것이었다.
그러나 나는 이 질문을 들을 때마다 이렇게 답한다.
“바둑을 배우러 오는 것이 아니라 친구를 만나러 오는 것입니다.”우리는 흔히 국제교류를 거창한 외교 행사나 경제 협력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진정한 국제교류는 어린아이들의 웃음에서 시작된다.
언어가 달라도 바둑판 앞에서는 눈빛으로 소통할 수 있고, 승부가 끝난 뒤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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