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반하장 김정은 “韓 핵잠 추진에 정세 극도로 악화”

ONP 요약
북한이 군사분계선(MDL) 인근에 철책을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 국방부는 이를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지적했으나 유엔군사령부는 상이한 입장을 보였다. 동시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핵무력 강화를 강조하고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보유 추진과 한미 안보협력을 비난하며 대적투쟁 기조를 재확인했다.
진보 성향: 진보 성향 매체는 한국의 핵잠수함 도입 추진과 미국과의 무력증강이 한반도 정세를 악화시키는 근본 원인으로 보도하며, 긴장 고조의 책임을 한미 양국에 돌리는 북한의 주장에 무게를 두었다.
중도 성향: 중도 매체는 국방부의 정전협정 위반 지적과 유엔사의 상이한 입장, 김정은의 핵무력 강화 발언 등을 사실적으로 전달하며 양쪽 입장을 균형있게 보도했다.
보수 성향: 보수 성향 매체는 국방부의 정전협정 위반 주장을 강조하고 북한의 호전적 태도를 부각했으며, 한국을 비난하는 김정은의 발언을 직접 인용하면서 북한의 군사 위협과 확장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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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노동당 2차 전원회의에서 한국 정부의 핵추진 잠수함(핵잠) 보유 추진을 비난하며 “조선반도(한반도) 정세를 극도로 악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계를 압도할 수 있는 수준”을 목표로 핵무력 등 국방자산 강화를 멈춤 없이 실행하라고 지시했다.
한반도 정세 악화 책임을 한국에 돌리며 핵무력 강화의 명분으로 삼은 것이다.
23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노동당 중앙위원회 9기 2차 전원회의가 김 위원장의 사회로 20∼22일 진행됐다.
전원회의는 당 대회가 열리지 않는 해에 당의 모든 사업을 조직·지도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김 위원장은 이 회의에서 “미국과 한국은 지역 내 무력 증강 및 현대화 책동을 날로 노골화하면서 한국의 핵잠 보유까지 추진하고 있다”며 “조선반도 정세를 극도로 악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미가 핵, 재래식 통합 태세 등 핵 요소를 동반해 우리 공화국을 공격하기 위한 핵전쟁 기구인 ‘핵협의그루빠’의 군사적 모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