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왕 부부, 日구마모토 지진 희생자 애도
ONP 요약
28일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대만 TSMC와 일본 소니의 핵심 반도체 공장이 가동 중단되었으며, 재가동까지 며칠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전 세계 반도체 공급망에 잠재적 지연이 우려된다.
중도 성향:공장 재가동 지연 — 지진 피해로 인한 장비 조정과 안전 점검이 필요해 생산이 며칠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나루히토(徳仁) 일왕 부부가 일본 구마모토현을 강타한 지진으로 희생된 사람들을 애도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31일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궁내청은 전날 일왕 부부가 구마모토현의 피해 상황을 접하고 깊이 마음 아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왕 부부는 지진으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아직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구조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실종자의 가족들이 불안한 시간을 보내는 데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단수와 정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폭염과 여진을 견디며 대피 생활을 하는 주민들에게도 마음을 기울이고 있다고 궁내청 측은 설명했다.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을 되찾기를 바라는 뜻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왕 부부는 구마모토현이 2016년 대지진의 피해를 복구하고 재건을 추진하던 중 다시 큰 피해를 본 점에도 깊이 안타까워한 것으로 전해졌다.
궁내청은 일왕 부부와 장녀 아이코 공주가 다음 달 3일부터 예정했던 휴양 일정도 취소했다고 밝혔다. 세 사람은 시즈오카현 시모다시에 있는 스사키 황실 별장에서 머물 예정이었다. 궁내청은 구마모토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데 마음 아파해 일정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왕실은 대형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현장을 방문해 왔다. 2016년 구마모토 지진 당시에는 아키히토(明仁) 당시 일왕과 미치코(美智子) 왕비가 피해 지역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한편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4시27분께 구마모토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하면서 쇼핑몰 폭발, 공장 건물 붕괴 등 사고가 잇따랐다.
구마모토현은 30일 오후 기준 이번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4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일본 당국은 폭염과 계속되는 여진 속에서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쏟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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