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준비하면 제가 19억 빌려줄게요"…강남 '집주인 대출' 급증
ONP 요약
정부는 다주택자 비거주 주택에 대한 세금 부담을 늘리기 위해 공정가액비율을 60%에서 80%로 상향하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조치가 시행되면 서울 등 주요 고가 아파트의 보유세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날 수 있다.
진보 성향:과세 확대 — 다주택자 부당 이득을 줄이려는 공정한 조치
중도 성향:세금 조정 — 고가 주택 보유세 증가 가능성
보수 성향:과도한 과세 — 부동산 시장 불안 초래
대출규제로 은행에서 빌릴 수 있는 주택자금이 줄어들자 집주인이 직접 잔금 일부를 빌려주는 '매도인대출'이 서울 강남권 고가아파트 거래의 새로운 유형으로 자리잡았다.
집값을 유지하고 싶지만 매수자를 찾기 어려운 집주인과 대출만으론 자금이 부족한 매수자의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매도인대출을 전면에 내세운 매물이 빠르게 늘어나는 분위기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 파크리오 전용 59㎡ 매물은 '10억원만 준비하면 잔금은 시간을 두고 지급할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매매가 29억원 중 나머지 19억원은 근저당권 설정을 통한 매도인대출로 채우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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