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ral
중도 성향
뜨거운 씨름판, 달콤한 가락엿
제주일보 - 전체기사
5월 단오 마을장터에 씨름판이 벌어졌다.
마당을 빙빙 돌며 벼르던 두 사내가 한 몸으로 엉킨 순간, 구경꾼들의 함성이 두 패로 갈렸다.“와아!”“어이쿠!”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마주한 단원 김홍도(1745~?)의 작품 이다.광대뼈가 튀어나오도록 입을 앙 다문 사내의 등판이 팽팽해졌다.
상대방 허벅지의 샅바를 틀어쥐더니 끌어안은 적수敵手를 허공에 번쩍 들었다.
들배지기다!
화면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 함성 속에, 우측 하단에 앉은 두 사내가 황급히 뒤로 물러난다.
한쪽 다리가 들린 씨름꾼이 곧 그들 쪽으로 넘어질 기세인 것이다.마당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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