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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이 미국민 석방"발표에 이란사법부 "석방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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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정부가 2024년 12월부터 억류한 미국 시민을 석방했다"고 15일 발표하고 감사 표시까지 한 데 대해서 이란 사법부가 이를 반박하는 성명을 16일(현지시간 ) 발표했다.

성명서는 미국인 재소자든 스파이든 석방하거나 교환한 인원은 한 명도 없다고 밝힌 것으로 이란 사법부의 미잔( Mizan )뉴스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트럼프가 발표한 내용의 미국인 기결수 수감자 또는 스파이는 조사 결과 없었으며 이란 교도소에서 석방되거나 포로교환이 이뤄진 그런 인물은 전무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통신은 트럼프가 근거없는 불확실한 주장을 했던 기록은 엄청나게 많다는 점과, 이전에 다른 사건들 경우에도 "트럼프가 그에게 거짓말을 하는 뉴스 소스에 속아 넘어간 경우가 많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발표에서 이란이 허위범죄 혐의로 체포해서 구금하고 있던 미국 시민을 석방해서 출국하도록 했으며 그의 이름은 데나 카라리로 나중에 확인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는 자신의 트루스 소셜 계정에 올린 글에서 "그녀는 지금 이란 국외로 빠져 나와 안전하게 있고 , 컨디션도 좋다. 미국은 이란의 이런 선의의 표현에 대해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카라리의 변호사 제러드 겐서도 그녀가 안전하며 미국을 향해서 돌아오고 있는 중이라고 확인해주었다.

이렇게 상반된 양국의 주장이 연이어 나온 것은 최근 이란과 미국이 다시 새롭게 대규모 공습과 군사 충돌을 시작한 이후의 일이다.

미국과 이란은 6월 중순에 정전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60일 이내에 최종 정전 합의를 위한 협상을 시작하기로 했다. 하지만 미국의 치열한 폭격 재개와 이란의 대응으로 지금은 6일 째 격전이 계속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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