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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럽 주둔 미군 재검토 착수…병력 감축·방위비 압박 본격화
동아일보

미국 정부가 유럽에 배치된 미군의 주둔 태세를 전면 재검토하기 시작했다.
사실상 유럽 주둔 미군 감축과 방위비 분담 확대를 동시에 압박하는 조치로 풀이된다.엘브리지 콜비 미 국방부 차관은 27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국방부가 ‘유럽 태세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콜비 차관은 이번 검토에 대해 “유럽이 재래식 방어의 주된 책임을 지도록 빠르고 되돌릴 수 없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실질적인 절차”라고 설명했다.그는 검토 결과가 나토를 더 강하고 공평하며 지속 가능한 동맹으로 바꾸는 데 활용될 것이라며 이를 ‘나토 3.0’으로 표현했다.
미국의 2025년 국가안보전략과 2026년 국방전략에 담긴 유럽의 역할 확대와 방위비의 공정한 부담 원칙도 유럽 주둔 미군 배치에 반영하겠다고 했다.앞서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지난달 나토 국방장관 회의에서 유럽 내 미군 배치 문제를 향후 6개월 동안 재검토하겠다고 예고했다.
유럽 주둔 미군의 최소 병력 규모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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