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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마지막 운명의 남아공전 관전포인트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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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마지막 운명의 남아공전 관전포인트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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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통과를 위한 마지막 관문이다. 과연 홍명보호가 아프리카의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을 넘고, 2회 연속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을 달성할 수 있을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오전 10시(아래 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한국 축구의 운명이 달린 남아공전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 5가지를 살펴본다.

[POINT 1] 경우의 수

한국은 지난 12일 체코와의 1차전서 2-1로 승리했지만 일주일 뒤 열린 멕시코를 상대로 0-1로 패하며 1승 1패(승점 3, 골득실 0), A조 2위를 기록 중이다. 멕시코는 2연승으로 조 1위를 확정지은 가운데 체코와 남아공은 각각 1무 1패로 3, 4위에 머물러있다.

한국의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은 매우 높다. 각 조 1, 2위는 토너먼트에 자력으로 진출하며, 3위를 차지하더라도 12개 조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상위 8개팀이 와일드 카드로 토너먼트에 합류할 수 있다.

지난 러시아, 카타르 월드컵과 비교하면 이번 월드컵에서의 경우의 수는 매우 유리한 편에 속한다. 남아공전에서 최소한 비기기만해도 멕시코-체코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A조 2위를 확정짓는다.

단, 남아공에 패하면 경우의 수가 복잡해진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체코가 멕시코에 승리할 시 한국이 4위로 탈락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체코가 멕시코와 비기거나 패하면 한국은 남아공에 패하더라도 조 3위로 와일드 카드 진출을 노려야 한다.

무승부만으로 조 2위에 오를수 있는 상황이지만 한국의 수비수 이한범은 지난 23일 멕시코 산니콜라스의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 훈련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무조건 이긴다는 각오로 임하겠다"라며 "비겨도 된다는 안일한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우리 수비진들이 점점 단단해지고 있어 똑같이 준비하면 충분히 남아공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POINT 2] 아프리카 징크스

한국 축구는 전통적으로 아프리카에 약했다. 아프리카 특유의 유연성, 탄력, 피지컬에 약점을 보인 탓이다. 한국은 역대 월드컵에서 아프리카를 상대로 1승 1무 2패에 머물렀다. 2006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토고에 2-1로 승리한게 유일하다. 당시 최약체로 평가받는 토고를 상대로 한국은 다소 졸전을 펼쳤지만 후반 들어 이천수, 안정환의 연속골에 힘입어 역전승을 일궈낸 바 있다.

이후에는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나이지리아와의 최종전에서 가까스로 2-2로 비기며, 원정 첫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알제리(2-4패),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2-3패)에 내리 무너지며 2연패를 기록 중이다.

홍명보 감독 역시 아프리카 팀에 통산 2승 4패로 힘을 쓰지 못했다. 1기 시절(2013~2014년) 말리에 승리했지만 튀니지-가나와의 최종 평가전에서 패한 데 이어 월드컵 본선에서 알제리 참사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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