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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가 망친 한 선수 프로 데뷔전... 꿈에 그렸을 순간이 '악몽'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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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가 망친 한 선수 프로 데뷔전... 꿈에 그렸을 순간이 '악몽'이 됐다

그야말로 최악의 데뷔전이었다.

포지션은 물론이고, 심지어 자신의 유니폼마저 입지 못했다.

팀의 패배와 탈락이라는 결과까지 그야말로 모든 게 최악이었다.

꿈에 그렸을 순간이지만,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정효 수원 삼성 감독의 선택이, 단 한 번뿐인 한 선수의 데뷔 무대를 망쳤다.

상황은 이랬다.

지난 15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2027 하나은행 코리아컵 64강(2라운드), 세미프로팀인 부산교통공사(K3리그)와 프로축구 K리그2 수원의 경기였다.

1-1로 팽팽히 맞서던 연장전 초반, 이정효 감독은 이날 쥐가 나 더 이상 플레이가 어려운 김성주를 빼고 2006년생 이경준을 투입했다.

이경준에게는 지난 2024년 수원 합류 이후 드디어 찾아온 '프로 데뷔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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